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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저자 : 양원근
출판 : 정민미디어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책 소개

이 책은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사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가정으로 단순하게 지식만 채우는 이른바 ‘교양 속물’이 아닌, ‘실천하는 참된 지성인’을 추구하는 자기계발서 같은 지적 에세이입니다. 양원근 저자는 총 3장에 걸쳐 ‘나의 무지’를 깨닫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사유하고, ‘나’를 철학하는 길을 저자의 성장 스토리와 더불어 밝혀줍니다.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그리고 ‘무엇을 아는지’를 공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나는 이것이 ‘시작’이라고 했지만, 니체가 자서전에서 ‘나는 어떻게 오늘의 내가 되었는가?’라고 한 것처럼 ‘나의 생각’이 어디서부터 왔고 그 생각이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고 오늘의 나를 만들었는지를 아는 것은 이 공부의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해 나아가는 과정이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p.27

무엇보다 나는 죽을 때까지 젊은 지성인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 여기서 ‘젊은 지성인’이란 헨리 포드의 말에서 따온 것이다. “배우기를 멈추는 사람은 스무 살이든 여든 살이든 늙은이다.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젊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젊은 마음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라는 말. 아무리 보톡스를 맞고 성형해도 배움을 멈추면 우리의 정신은 늙고 병든다.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우리가 배움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일, 그리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 나를 바꾸는 일은 우리에게 어떤 값으로도 바꿀 수 없는 젊음을 선사한다. 그 젊음은 어쩐지 우리의 육체까지도 젊어지게 만드는 듯하다. 사람들이 자꾸만 나의 나이를 가늠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어쨌든 나는 교양 속물이 되고 싶진 않다. 언제나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교양 속물 대신 젊은 지성인으로 사는 것. 지금 이 책을 놓지 않은 당신의 선택이 후자일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p.50~51

타인은 나를 파괴할 수 없다. 니체가 말했듯 우리는 나를 파괴할 수 없는 모든 것으로 말미암아 더욱 강해질 뿐이다. 나는 나 자신을 보호하고 사랑하며 동시에 끝없는 자기 파괴를 통해 더 성장하고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고 기억해야 한다, 나 역시 타인을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서로를 강하게 만드는 일이며,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살았는가?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는 오늘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부분을 변화할 것인가? 끝없이 질문하라. 그리고 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가라. 나를 파괴하고 다시 나아갈 권리,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선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p.87~88

‘사랑이 무엇인지?’, ‘인간이 무엇인지?’, ‘죽음이 무엇인지?’, ‘세상의 근원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이고, 존재란 무엇인지?’ 등등……. 그저 부딪히며 깨우쳐갈 수밖에 없는 이런 부분들을 미리 질문하고 사유하며 통찰해 나간다면, 이런 질문들을 부지런히 우리 삶에서 던지며 사유의 폭을 넓혀간다면 우린 분명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훨씬 깊고 풍부한 생각을 가진, 상대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선입견과 편견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사람 말이다.- p.127~128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어차피 기다려야 하는 삶이라면 내가 그 희망을 향해 적극적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다리는 일 자체가 이미 그렇게 걸어가는 적극적인 발걸음이라고 하지 않던가.- p.169

프로타고라스의 말을 빌리자면 너도 옳고 나도 옳다. 대한민국은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고 하는데, 그만큼 다양성을 존중하기 힘든 문화라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내 생각과 마음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서다. 지식인이 아니라 지성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지식을 통해 성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감히 이야기해보려 한다. 배운 만큼 성숙해지고, 더 많은 정의를 받아들이며, 나의 정의가 타인을 찌르지 않도록 경계하는 삶을 산다면 우리는 더 아름다운 인간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 pp.229~230

아픔이 없는 기쁨은 없다는 걸 기억하길. 지금 우리는 너무나 작지만, 지금 우리의 길은 너무나 험난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맞닥뜨리고 이루어갈 일들은 얼마나 위대할까.
“그대여, 다 왔노라!”
그러니 포기하지 말기를, 지치지 말기를, 한 걸음만 더 앞으로 나아가기를. 오늘 이 순간, 당신을 위해 기도한다.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p.257

 

 

양원근 저자

출판기획 전문가로 살아온 지 20여 년 그의 손을 거친 베스트셀러를 카운트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기성작가에게는 인생작을 펼칠 기회를, 신인작가에게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입문할 기회를 주는 것이 자기 일의 철학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는 현재 ㈜엔터스코리아의 대표이며 일반인들에게 ‘책 쓰기 교과서’로 주목을 받았던 《책 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책 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는 출간된 지 4일 만에 재판 찍고 한 달 만에 7쇄를 찍었습니다. 이후 저자는 KBS 주말 라디오방송에서 책 소개 코너를 맡았고, KBS ‘생방송 아침이 좋다’ MBC ‘TV특강’, SBS ‘행복한 책 읽기’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습니다. '부의 품격'은 20여 년 동안 저자가 해온 일과 인생에 대한 철학 ‘선의지’에 대해 써 내려간 책입니다. 특히 선의지를 통해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었는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를 토대로 따뜻하고 편안하게 알려줍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보답이 되어 돌아오는 ‘선의지’, 저자는 이것이 바로 ‘부의 품격’이라고 말합니다.

 

 

정민미디어 리뷰

‘나는 정말 그것을, 그 본질을 잘 알고 있는가요?’

지식만 쌓는 ‘교양 속물’ 말고, 지식으로 성인이 되는 ‘참된 지성인’을 꿈꿉니다.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몇 번만 검색하면 온갖 정보를 손쉽게 취할 수 있는 지금은 그야말로 정보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쉽게 얻는 정보인 만큼 웬만한 정보로는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식인’이 아닌 ‘지성인’으로서의 삶을 살아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 책은 지적인 삶을 추구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펼쳐내며 그 이전의 삶과 달리 얼마나 풍성해졌고 또 행복해졌는지 그 실질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소크라테스의 명언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사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다’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쉽게 ‘안다’라는 말을 내뱉기 전에 ‘내가 정말 그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 본질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는지’ 끝없이 돌아볼 것을 강권합니다. 그것이 바로 공부이며, 그 자체가 바로 철학이자 자기계발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살면서 고민했던 여러 문제를 공유하고 재차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고는 이 모든 것의 실마리를 쥘 제일의 도구로 독서와 철학을 손꼽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유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실천할 때 참된 지성인의 삶이 열린다고 역설합니다.

 

무지성은 나를 망치는 폭력이다

무지를 깨닫고, 잠든 이성을 깨우고, 지적인 삶을 펼쳐라
이 책은 ‘지적인 삶’을 살아야 할 중년 기성인, 젊은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지적인 삶이란 장자가 그랬듯 끝이 없는 앎의 세계를 추구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잠든 이성을 깨우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정신. 그것만 있다면 우리 삶은 곧 지적인 삶이 됩니다.

지적인 삶을 선택한 우리는 결코 남을 쉽게 판단하지 않으며,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모든 문제와 관계 앞에서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되고, 처지를 바꿔서 생각의 배려를 실천할 수 있게 됩니다. 배우고 고민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지행일치(知行一致)’의 삶을 추구한다면 우리 삶은 더없이 풍요롭고도 행복해질 것입니다. 물론 이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형을 일주일 남긴 소크라테스가 감옥에서마저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듯, 늘 배움을 갈구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에서든 책을 가까이하고, 얕은 지식 대신 본질을 파고드는 깊은 지성을 과감히 추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총 3장에 걸쳐 ‘나의 무지’를 깨닫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사유하고, ‘나’를 철학하는 길을 가슴 벅차게 밝혀줍니다. 하루하루, 끝을 알 수 없는 삶의 본질을 파고들며 느꼈던 감동 그리고 세상을 탐구하며 깨달은 크고 작은 통찰들도 공유합니다. 언제나 선택의 연속인 우리 인생길 한복판에서 이 책을 통해 생각하게 봅니다. ‘교양 속물’ 대신 ‘참된 지성인’으로 살기! 이 책이 그 길을 밝혀주며 더 나은 인생, 더 멋진 인생, 더 행복한 인생의 청사진 또한 열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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