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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라이프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저자 :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번역 : 윤효원
출판 : 밀리언서재

 

 

 

심플라이프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라이프

 

 

심플라이프, 책 소개

우리는 자신이 가진 물건들로 자기의 품위를 지키고 존중하는 마음을 채우려고 합니다. 매일 입는 옷과 가방, 최신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등 이런 것들로 삶을 채우느라 늘 바쁘고 몸도 마음도 지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때가 되면 여행도 떠나고 남들 못지않게 사는데도 뭔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너무 많은 잡다한 것들이 앞길을 가로막고 있어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옷방을 가득 채운 옷들에 숨 막히고, 거절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인간관계,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묻어둔 감정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인 생각들, 다 버리고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순간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이 책은 인생을 새로 시작하기 딱 좋은 방법 10가지를 알려줍니다.

 

심플라이프 01 가장 먼저 작별해야 할 것들
심플라이프 01 가장 먼저 작별해야 할 것들

모든 물건을 정리하고 나니 삶에 여유로운 공간과 평화, 자유가 훨씬 늘어났습니다. 나는 그 변화를 즐겼습니다. 노트 한 권과 펜을 가지고 식탁에 앉아서 깨끗한 종이 위에 ‘기쁨 목록’이라고 적었습니다. 그 밑에는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들을 적었습니다. 친구, 가족과 만남, 집에서 시간 보내기, 일, 혼자 시간 보내기 등 남김없이 적었습니다. -46p

 

심플라이프 02 추억 정리
심플라이프 02 추억 정리

졸업 앨범과 마찬가지로 사진도 버리기 매우 어려웠지만 흥미로웠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내가 싫어했던 어린 시절 내 모습이 생각나서 마음에 들지 않은 사진을 과감히 버렸습니다. 그 아이를 잊고 새 출발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자 무거운 껍질을 벗어버리고 나 자신을 재창조할 기회가 주어진 기분이었습니다. -62p

 

심플라이프 03 오늘의 심플한 아웃핏
심플라이프 03 오늘의 심플한 아웃핏

나는 옷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하나 사면 하나 버리는’ 방식을 지켜나갔습니다. 나한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옷이라도 쉽게 사지 않았습니다. 다음 해에도 그다음 해에도 입을 수 있는 옷만 샀습니다. 물건이 적을수록 좋다는 규칙을 지키려고 계속 노력했기에 패스트 패션은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87p

 

심플라이프 04 에어비앤비 같은 공간
심플라이프 04 에어비앤비 같은 공간

미니멀 옷장을 만들 때와 같은 방식으로 물건을 모두 정리하기 전에 꿈꾸던 스타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집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정신적 감정적 웰빙에 영향을 미칩니다. 물건이 많을수록 공간이 더 어수선하고 무거워집니다. 잡동사니가 가득하면 물건이 숨 쉴 공간이 없고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105p

 

심플라이프 05 잡동사니 정리
심플라이프 05 잡동사니 정리

옷이나 가구를 정리할 때 물건을 버린다는 죄책감이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물건들이 눈앞에서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법처럼 공기 중으로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버리는 모든 물건은 어딘가로 가게 마련입니다.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해답은 없습니다. -133p

 

심플라이프 06 친구 정리
심플라이프 06 친구 정리

친구는 서로 동등하게 주고받는 관계입니다. 가끔 한쪽으로 치우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양쪽 모두 친구 관계를 가치 있게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친구, 가족, 동반자, 동료 또는 지인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장 내향적인 사람들조차 삶의 만족을 얻지 못합니다. -145p

 

심플라이프 07 그래도 작별하기 아쉬운 것들
심플라이프 07 그래도 작별하기 아쉬운 것들

우리는 행복을 찾으려고 너무 몰두한 나머지 진정한 행복을 모르게 됩니다. 행복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뭔가를 가지거나 달성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지만, 진실을 보지 못하는 끝없는 길을 가고 있는 것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 수 없습니다. -196p

 

심플라이프 08 오늘 하루를 정리하기
심플라이프 08 오늘 하루를 정리하기

삶의 목적을 좇다가 어느 순간 갇혔다는 느낌이 들 때 처음으로 돌아가 시작했던 이유를 떠올려봅니다. 해답은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욕망하는 이유를 알아야 강력한 동기를 얻고 가장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습니다. -212p

 

심플라이프 09 생각 정리
심플라이프 09 생각 정리

불편한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나는 쾌락을 추구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한 만족을 즐겼던 사람입니다. 불편한 감정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괜찮지 않으면서도 항상 괜찮은 척했습니다. 내 욕구를 희생해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맞추려고 했습니다. 안 괜찮아도 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229p

 

 

심플라이프 10 감정 정리
심플라이프 10 감정 정리

내 삶에 만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 하나, 나 혼자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충분하다고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충분함을 정의하고, 이 사고방식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려면 삶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273p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Jessica Rose Williams) 저자

미니멀리즘 라이프, 슬로 라이프, 캡슐 옷장(capsule wardrobes)에 관한 글로 유명해진 작가이자 라이프스타일 블로거이며 브이로거다. 윌리엄스의 글은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Forbes)>,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리파이너리 29(Refinery 29)> <프로젝트 캄 앤드 사이콜로지(Project Calm and Psychologies)> 등에 실릴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이다. 6천 명 이상의 열혈 독자들이 윌리엄스의 소식지 ‘더 심플 레터(the simple letter)’를 정기적으로 받아보고 있다. 현재 반려견 호프와 함께 영국의 피크 디스트릭트(Peak District)에 살고 있다.

 

 

밀리언서재 리뷰

◆ 이 책을 읽어야 할 분들

- 어느 날 문득 회사에 가기 싫으신 분
- 집에 물건이 잔뜩 쌓여 있는데 뭐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
- 몸도 마음도 늘 무겁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 분
- 매일 아침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
- 하루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간다는 분
- 남들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나 자신이 피곤하신 분
- 나 혼자만의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은 분

여행을 떠나듯이 설레는 정리의 즐거움입니다.

열심히 일하느라 힘들고 일상의 루틴에 매여서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 집니다. 꼭 필요한 물건들만 채운 여행 가방 하나 달랑 끌고 당장 공항으로 달려가서 낯선 공간으로 떠나고 싶습니다. 여행지에서 나를 반기는 것은 침대와 화장대만 놓인 심플하기 그지없는 공간입니다. 그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뒹굴거리다 보면 몇 개월간 쌓인 피로가 확 풀릴 것 같습니다.

우리는 왜 가끔 집이 아닌 호텔이나 펜션에서 며칠 쉬고 싶을까요? 그곳에는 발에 차이고 눈에 거슬리는 잡동사니가 없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물건만 놓인 깔끔한 공간에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것은 당연한 심리입니다. 침대와 옷을 걸어두는 행거 하나가 전부인 북유럽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을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설레기도 합니다.

공간을 단순하게 만들면 좋은 이유는 새집으로 이사할 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잡동사니를 버리고 새로 정리한 집은 아무리 면적이 좁아도 훨씬 넓어 보입니다. 시선을 강탈하는 물건들이 없으니 기분도 훨씬 좋습니다. 새집으로 이사하면 뿌듯하고 홀가분한 마음이 들며 뭔가 미래가 희망 차 보이지 않던가요?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갈 때는 책상을 정리하고 컴퓨터 파일을 정리합니다. 이미 지나간 것들을 버려야 새로운 것들로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끝난 프로젝트가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 어떻게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은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방 청소부터 해라”고 말했습니다. 뭔가를 바꾼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새롭게 살기로 결심했다고 해서 당장 거창하게 안 하던 행동을 하기는 힘듭니다. 우선 책상 정리와 옷장 정리와 같은 아주 사소한 것부터 변화를 주기 시작하면 점점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행을 떠나면 심플한 호텔이나 펜션에서 두 팔을 한껏 벌리고 자연을 만끽하며, 누구의 시선도 개의치 않고 다른 사람의 간섭도 받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재충전하고 돌아오지만 여행에서 돌아오면 또다시 잡동사니와 인간관계에 둘러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집과 관계와 마음도 늘 여행을 떠나듯이 만들 수 없을까요? 늘 펜션 같은 집에서,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살 수는 없을까요? 그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이 심플 라이프입니다.

‘정리의 힘’과 ‘단순하게 사는 즐거움’이 결합된 책입니다.

여느 젊은이들과 다름없이 대학을 나와 공무원과 같은 회사 생활을 하며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옷을 차려입고 주말이면 파티를 즐기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던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는 휴가를 떠났습니다 복귀하는 날 회사 맞은편 횡단보도 앞에서 이것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의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 무렵 건강검진에서 자신이 자궁경부암을 앓고 지나갔다는 진단을 받고 죽음이라는 것이 자신과 먼 얘기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 참이었습니다. 아직 20대이지만 언제 삶이 끝날지 알 수 없다는 두려움이 엄습했고, 그 순간 자신이 과연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몇 개월 뒤에 죽는다면 지금 무엇을 남기고 어떻게 살 것인가요?

제시카의 심플 라이프는 여기에서 시작되었고, 그녀의 라이프스타일 방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기 많은 파티걸을 꿈꾸던 그녀는 먼저 자신의 옷장부터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했던 패션들이 사실은 자신을 지치게 하는 잡동사니라는 것을 깨달은 탓입니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옷을 사기 위해 돈을 벌고 쇼핑에 시간을 쓰고, 그것을 자랑하기 위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람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고 행복한 척하기 위해 억누른 감정들은 마음속 쓰레기통에 차곡차곡 쌓여서 넘치기 직전이었습니다.

옷장 정리부터 시작된 심플 라이프는 인간관계 정리, 묵은 감정 정리, 복잡한 생각 정리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정리는 단순하게 사는 즐거움을 가져다주었고, 마지막에는 나 자신, 나 혼자만으로도 충분한 삶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내 삶에서 버려야 할 것들, 다시 채워야 할 것들을 통해 인생을 새로 시작하기 딱 좋은 방법 10가지

01 가장 먼저 작별해야 할 것들
컴퓨터가 버벅거릴 때는 휴지통을 버리고 리셋해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는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만 남기고 모두 버리기. 외부의 인정을 받고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입었던 옷부터 정리합니다. 옷으로 치장하는 것은 거짓 자존감이었습니다. 최소한의 옷으로도 1년 내내 스타일리시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02 추억 정리
우리는 너무 많은 과거를 껴안고 살아갑니다. 오래전에 받은 선물, 연애편지, 졸업 앨범 등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기분이 좋아질 수 있지만 지나간 것들에 감정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술 취한 밤 꺼내 보는 오래된 앨범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기억으로 남기고 자연스럽게 잊히는 대로 내버려 두야 합니다.

03 오늘의 심플한 아웃핏
아침에 뭘 입을지 고민하는 순간 하루가 복잡하게 꼬입니다. 원하는 옷차림을 하지 못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옷에 감정을 지배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뭘 입을지 고민할 필요 없고, 최소한의 옷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거울 앞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04 에어비앤비 같은 공간
우리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집에서 보냅니다. 그런 집에 잡동사니가 많다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잡동사니를 끌어안고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집이야말로 가장 단순하게 꾸며야 합니다. 에어비앤비에 소개되는 방처럼 꾸며보자. 매일 아침 새로운 기분으로 눈을 뜨게 됩니다.

05 잡동사니 정리
하루 동안 어떤 물건을 썼는지 적어보십오. 집에 있는 물건의 절반 이상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잡동사니는 최대한 버려십시오. 청소하지 않아도 되니 시간 여유가 생기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싸구려 물건 10개를 가질 돈으로 좋은 물건 1개를 사는 것이 낫습니다.

06 친구 정리
불필요한 관계 10명보다 진짜 친구 1명을 두는 것이 훨씬 행복합니다. 습관적으로 만나는 친구 관계를 줄이면 하루의 시간과 에너지가 2배로 생깁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수록 거절하기 힘들고 남들에게 맞추다 보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나와 남을 비교하는 데 인생의 절반을 쓰지 않으려면 팔로도 줄여야 합니다.

07 그래도 작별하기 아쉬운 것들
내가 가진 것이 내 자존감을 세워주지 않습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적게 소유해도 행복할 수 있고, 잡동사니는 해야 할 일 목록과 같았습니다. 물건의 양이 많든 적든 그것이 행복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08 오늘 하루를 정리하기
내가 가진 물건들과 공간을 정리하고 나면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산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다르다는 것은 특별한 것입니다. 오늘 내가 원하는 것을 얼마나 했는지를 적어보고, 내일은 내가 원하는 일들만 해보십시오.

09 생각 정리
내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드는 생각을 없애야합니다. 몇십 년 전의 일들까지 생각의 쓰레기통에 담아두면 즐거운 감정을 채울 공간이 없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면 기분 좋은 일만 하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10 감정 정리
나에게 해로운 감정을 없애야합니다. 있는 그대로 나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끼게 됩니다. 감정을 정리한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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